벗 님 2014. 12. 13. 23:18

 

 

 

 

 

 

좋은 하루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카페 화장실 앞 세면대..ㅎ~

 

투명한 유리병에 소담스레 담긴 보라빛 소국이 예쁘다.

 

꽃이 있고 없고..그 분위기나 풍경은 사뭇 다를 것이다.

 

만약 저 꽃병이 없었더라면 내 시선이 가진 않았을 것이다.

 

시선이 갔더라도 그저 흘깃 스치고만 말았을 것이다.

 

 

아주 소소한 풍경에도 예쁘다 느껴주는 내 감성이 고맙다.

 

어쩌면 나는 보통의 사람들보다 매 순간..

 

조금 더 행복한 사람으로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- 벗 님 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