♡마이 모놀로그/☎독백1
유달리 고왔던
벗 님
2014. 11. 15. 20:00
벚꽃 길..
이 길을 지나다니며
지난 봄날은 눈이 부셨더랬지.
벚꽃나무 잎새가 이리 고운 줄을
새삼 느낀다.
♥
가을편지- 박효신
♬~~
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
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
낙엽이 쌓이는 날
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
작년 가을은
유달리 고왔던 걸로 기억한다.
올해 가을은 별다른 감흥은 없다.
아..가을이구나..
하늘 쫌 봐..
참 예쁘다..
어쩜..잎새들이 저리 고울까..
어머..어느새 낙엽이 뒹구네..
뭐..이 정도의 소소한 감흥..
그리고 약간 슬프고 허무한 느낌..
- 벗 님 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