벗 님
2014. 6. 5. 07:44
무더운 하루였습니다.
벗들과 소풍을 다녀왔어요.
행복하고 즐거운 하루였어요.
개망초가 피었더군요.
하얀 내 그리움처럼..
내가 좋아하는 숲길은
초록으로 우거지고 신록으로 푸르렀습니다.
언제 한 번..
새벽안개 자욱히 흐르는 몽환의 날에
이 숲길을 나홀로 걸어보고 싶습니다.
아련한 상념에 잠겨..
꿈결처럼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것입니다.
이 호젓한 숲길은 내 좋은 사람과 나란히 걸으면
더욱 아름다울 것입니다.
언제 한 번..
같이 걸어보고 싶습니다.
- 벗 님 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