♥삶/사는 이야기
투명한 햇살처럼
벗 님
2016. 8. 1. 18:00
나는 무엇을 남기려
이리 악착같이 셀카를 찍어대는 것일까..
누구 말처럼 자기애가 너무 강한 탓일까..
오늘도 나는 나를 남기다.
♥
현숙언니랑..
인아씨랑..

블라인드가 환하게 걷힌 창으로
햇살이 너무 눈부셔..
사진이 화사하다 못해 창백하다.
저 날..
내가 행복했었나 보다.
내 표정이 유리창에 비추인 햇살만큼이나
투명하고 맑다.
- 벗 님 -
♬~별, 바람, 햇살 그리고 사랑 김종국