♥사랑/우나 이야기
딸과의 하루3-Hans Delli
벗 님
2016. 2. 23. 00:00
"엄마, 우리 뭐 먹을까?"
"엄만 한식은 싫고 퓨전으로 먹고 시픈데.."
그래서 찾아든 곳..한스델리..
♥
창밖이 훤히 내다 보이는 창가에 자리를 잡는다.
창밖으로 여행사들 버스가 줄지어 서있다.
인사동 구경을 온 외국 관광객들..
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갔음..
마틴에게 줄 한국적인 선물을 잔뜩 산 우나..
우나가 사준 복주머니가 너무 예쁘다.
치즈돈까스
치킨샐러드
빠네 크림파스타
남길 때 남기더라도
여러 종류 시켜서 골고루 먹고싶다는 우나..
결국 돈까스는 포장을 해와야 했다.
빠네 크림파스타는 딱 내 스타일..
여전히 감기기운이 남아있는데다..
우나 오고는 거의 매일 이런저런 볼일 보러..
여기저기 나들이를 하다보니..
컨디션이 엉망인데다 몸은 무척 힘들었지만..
딸과 함께 한..참 맛난 하루..
- 벗 님 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