♡마이 모놀로그/☎독백2 깊어가는 가을밤에 벗 님 2015. 9. 6. 04:37 스시 인 스시에서..우나랑.. 캔디카메라에 조렇게 입술만 발갛게 나오는 효과가 있어요.ㅎ~ ♥ ♬~~ 깊어가는 가을밤에 까무룩 자다 깨었다. 새벽 2시를 훌쩍 넘긴 시간.. 쏭이방에서 불빛이 새어나온다. 노크하고 문을 여니.. 이번에 새로 산 우나 갈색점퍼를 입고는 전신거울 앞에 쪼그려 앉아 있다. "야. 이 새벽에 똥 싸는 폼을 하고는 뭐 하냐?" " 언니 옷 이거 예쁜 거 같아." 이 새벽에 참 뜬금없어 웃음이 난다. 한 달전 부터의 약속이였다며 친구들과 술 마시러 나간.. 우나는 아직 귀가 전이다. 전화를 하니 집 가는 중이란다.'잠시 후 귀가한 딸.. 다행히 술은 안 마신 모양이다. 술 취하면 실없이 생글생글 웃으며 기분이 한결 업되는 우나의 술버릇.. 웃지도 않고 오히려 차분히 가라앉은 모습으로 멀쩡히 현관을 들어선다. 내일 모레면 떠날텐데 속버리면 안된다고 술 조금만 마셔라..누누히 일렀더니만.. 그런 엄마의 맘을 헤아린 걸까.. 현재시간 새벽 4시 29분.. 우나가 뒤척이는 소리가 들린다. 폭신한 이불을 덮고도 잠결에 춥다는 내남자.. 집안의 창이란 창은 다 닫았다. 새벽공기가 꽤 서늘하다. 가을이 새벽마다 깊어가고 있다. - 벗 님 - 당근쥬스 2015.09.06 09:53 신고 수정/삭제 답글 첫 장 사진 겁나요 ㅎㅎㅎㅎ좋은 주말 되시고요 ㅡㅡㅡㅡ???? ┗ 벗님 2015.09.10 16:45 수정/삭제 후훗~~새로 깐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에..조런 게 있더라구요.ㅎㅎ~ 강춘 2015.09.06 11:40 신고 수정/삭제 답글 포토샵 테크닉이 상당하세요.^^* ┗ 벗님 2015.09.10 16:45 수정/삭제 요즘은 포토샾 따로 하지 않아도..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이 워낙에 다양해서..요래도 찍고 조래도 찍어보고..ㅎㅎ~~ 비 2015.09.06 17:57 신고 수정/삭제 답글 헉 !! 첫 사진이... ??? ㅎㅎㅎ멋지고 행복한 9月 지내시길 빕니다.. ㅎㅎ ┗ 벗님 2015.09.10 16:46 수정/삭제 후훗~~붉은 계통만 저리 오렌지빛깔로 포인트를 주는..그런 카메라 기능이 있어서..함 찍어 봤어요.^^* 흔적 2015.09.06 19:55 신고 수정/삭제 답글 입술이 매혹적입니다. ㅎㅎㅎ ┗ 벗님 2015.09.10 16:47 수정/삭제 ㅋㅋ~~다들 저 입술색깔 땜에..놀라시네요..ㅎㅎ~ Feel 2015.09.07 07:34 신고 수정/삭제 답글 짧은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듯....가을 늦은밤 이야기가 머리속에 그려지네요....ㅎ이제 가을이 깊어오니 ...더 감성적인 벗님글 읽을수 있겠네요....ㅎㅎㅎ모든것은 바람처럼...아침 안개처럼 스러지고 잊혀집니다.걱정은 다음으로 미루고....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...^^* ┗ 벗님 2015.09.10 16:49 수정/삭제 베란다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참 따스하네요.바람도 살랑 불어오구요.이젠 정말 완연한 가을인가 시퍼요.며칠 우나땜에..좀 정신이 없었네요.헬스트레이너 자격증은 어찌 잘 진행되고 있는지요? ┗ Feel 2015.09.11 08:19 신고 수정/삭제 매주 열심히 다니며 배우고 있습니다...ㅎ내일도 충무로로 출근예정...ㅎㅎㅎ하고싶었던 일이고...젊은 애들이랑 하는 일이라 더 힘이나고 잼있어요...ㅎ ┗ 벗님 2015.09.14 00:16 수정/삭제 무슨 일이든..주어진 일에 열심이고 참 성실한 타잎이신 듯..ㅎㅎ~주말마다 힘드시겠지만..나름 재미도 보람도 크실 듯..홧팅~~하셔요.^^* 박씨 아저씨 2015.09.07 16:11 신고 수정/삭제 답글 그나저나 코에 피어싱해서 애들아빠가 뭐라고 했을듯한데??? ┗ 벗님 2015.09.10 16:50 수정/삭제 내남잔 별 말 없더라..나두 첨엔 놀랐는데..자꾸 보니..예뻐 보이기두 하구..ㅎ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