♥삶/여행 이야기
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에서의 2박
벗 님
2014. 8. 4. 00:00
세무천계에서의
환상적인 영상들의 화려한 여운을 안고 돌아온 호텔..
푸근하고 아늑하다.
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잠자리다.
♥
피곤할텐데..
딸들은 지들 방에서 또 셀카질..
어제 왕부정 거리에서 산 망고..
손끝이 야무진 쏭이가 망고를 아주 먹기좋게 잘라준다.
" 엄마, 우리 망고 실컷 먹고 가요."
"그래, 야시장 가면 과일 싸다니깐 낼 잔뜩 사다가 먹자."
딸들은 맛나다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망고를 먹는다.
나두 망고..대따 좋아한다.
♬~~ Alison Krauss-When You Say Nothing At All
그렇게 딸들은 우리방 침대에 엎드려
한참을 놀다가 지들 방으로 건너갔다.
"엄마, 낼 일찍 깨워 줘."
- 벗 님 -